" 24평은 79㎡, 32평은 105㎡ " 아파트의 넓이, 즉 평면의 크기를 뜻하는 단위이다. 카라반에도 크기를 구분하는 표시가 있다. 300급, 400급, 500급, 600급, 700급 등 카라반의 크기를 뜻하는 카라반 용어이다. 대부분 카라반은 내부 후면 끝부터 전면 끝까지의 가로길이를 측정하여 숫자로 표기한다. 100급당 1미터를 기준으로 두고 있다. 예를 들어 300급의 카라반은 내부 길이가 최소 3미터라고 이해하면 쉽다. 300급은 3미터~3,9미터 사이를 뜻한다. 400급은 4미터~4,9미터, 500급은 5미터~5.9미터, 600급은 6미터~6.9미터, 700급은 7미터~7.9미터라고 해석하면 된다. 지나가는 카라반의 옆면에 표기되어있는 숫자가 390이면 주로 내부 길이가 390이라는 뜻이다. 즉 300급 카라반인 것이다. 동일 브랜드 내에서는 숫자로 내부 크기가 비교되지만 상이한 브랜드끼리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내부 길이로 표기하지 않음) 폭(가로길이)은 대부분 230(2.3미터) 모델이 많다. 종류에 따라 250(2.5미터) 이상 되는 모델도 있다. 폭 250 모델은 고속도로 통행 시 하이패스 차로는 위험할 수 있기에 화물용 차로로 통과하는 것이 안전하다.
대부분의 카라반은 좌우측에 각 1개의 바퀴를 축에 장착하여 출시한다. 축 한곳에 장착하였다고 하여 이를 원축이라고 한다. 카라반 등급(급수)이 높아지면 차량의 길이와 중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투축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곧 좌측 2개, 우측 2개 합 4개의 바퀴를 축에 장착한 것이다.
원축과 투축의 장단점은 매우 뚜렷하다. 원축의 경우 차량이 대체적으로 가볍다. 투축에 비해 견인 연비가 절감될 수 있고 평지에서는 성인 남성 혼자 카라반을 힘들지 않게 밀 수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로도 투축에 비해 저렴하다. 원축의 가장 큰 장점은 360도 제자리 회전이 가능하여 주차 또는 정박 시 신속하고 섬세한 조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투축의 경우 360도 회전이 불가능하여 회전각이 크다. 무버 운용에 제약이 따르고 원축대비 시간이 더 소요된다. 이는 투축의 가장 큰 단점이다. 투축의 경우 무겁기 때문에 연비 저하가 있으며 사람의 힘으로 밀 수 없다. 무버 장착 비용이 두배로 발생되고 톨게이트 비용이 비싸다. 하지만 투축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이다. 바퀴가 4개로 운용되기 때문에 타이어 펑크 또는 비상상황 발생 시 원축대비 안전하다. 대체적으로 주행감 또한 원축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다. 투축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하중을 분산시키는 이점이 있다. 반대로 원축일 경우 하중으로 인해 액슬(차량 무게를 지지하는 장치)에 피로도를 누적시킬 수 있고 타이어 펑크 시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안전과의 타협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원축이라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니다. 펑크 수리 키트 또는 스페어 타이어가 장착된 모델이 있다. 평소 타이어를 자주 점검하고 출발 전 펑크 유무를 확인한다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원축 투축 장단점, #원축 투축 비교
'How 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캠핑카 카라반 법개정 모터홈 (1) | 2019.09.24 |
---|---|
견인장치 분리형 고정형 장단점 비교 (0) | 2019.09.23 |
카라반 견인차 프레임 추천 (0) | 2019.09.21 |
유럽식 카라반 미국식 카라반 장단점 비교 (0) | 2019.09.20 |
캠핑카vs카라반 (0) | 2019.09.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