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1 초보 해루질 장비가 중요한 이유 카라반과 함께 서해로 출정을 나갔다. 썰물 시간 되자 해안가의 바닷물은 서서히 빠지기 시작했다. 바닷물이 빠지자 모두 약속이나 한 듯 많은 많은 분들이 갯벌로 들어간다. 쪼그려 앉아 바닥을 보며 무언가를 채집도 하고, 삽으로 갯벌을 파기도 한다. 물이 빠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갯벌로 들어왔다. 갯벌에 들어온 사람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많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서 왔을까? 무엇을 잡으려 하는 것일까? 궁금하여 슬쩍 가서 보았더니 바지락을 잡고 있었다. 유심히 보았더니 채집 방법이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해루질 한번 해보지 않는 저였지만 " 나도 한번 잡아볼까? " 하여 해변 앞 마트에서 5,000원짜리 호미를 구입했다. 밀물이 되기 전에 빨리 많은 양을 채집하여 가족들과 시원한 바지락을 끓여.. 2019. 10. 13. 이전 1 다음